그동안 LH는 진주 본사 1층 강당 남강홀과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1층 로비공간을 직원 예식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오리사옥은 교통접근성이 높아 지난 2015년부터 연평균 약 30회, 봄‧가을 결혼 성수기에는 매주 결혼식이 진행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LH는 오는 11월부터 웨딩홀, 신부대기실, 피로연장 등 예식시설이 갖춰진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2곳을 우선적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LH는 2곳에 대한 신청 수요 등을 분석한 이후 향후 지역본부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들이 결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사옥 공간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예식시설을 보완하고 공간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행복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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