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이 25일 "광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난 2021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광명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은하수>, 광명 로컬콘텐츠큐레이터<은하수지기>, 광명 문화도시 시민제안사업 <문화지음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또 박 시장은 시민공유회, 시민포럼 등을 열어 광명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민의 자발적 활동을 거쳐 도시의 변화를 만드는 문화도시 광명’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올해도 기존 시민 주도 문화도시 기반 조성 사업에 더해 광명문화도시 시민 활동가 ‘문화도시 크루’를 모집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시청 대회실에서 11개 행정부서가 참여한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시 11개 관련 부서장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계획 공유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광명 문화도시 실행 사업 참여자로 구성된 시민추진단 4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문화도시 설명회를 열어, 문화도시 지정 가이드 및 광명 문화도시 조성 방향과 시민추진단의 역할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책에 맞게 문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도시 안에서 문화를 창출하고 누리는 매력 도시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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