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명이 모이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수원시, 경기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진행된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 월드옥타(World-OKTA)와 ‘해외취업박람회’를, 경기도와는 ‘수출상담회’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이 밖에도 트레이드쇼, 글로벌마케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동반자 관광, 각종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돌고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수원시는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폭을 넓히고 투자를 최대한 보장해 국내·외 투자가 늘어나는 선순환 정책의 대표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수원특례시가 경제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수원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단체와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 대상 합동점검
환경부는 지난 2022년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사항을 강화하고,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1년 간을 계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오는 11월 23일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은 구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품목과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위반사항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품목은 △종이컵‧플라스틱빨대‧젓는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사용금지) △비닐봉투(종합소매업 등 사용금지) △일회용 플라스틱응원용품(체육시설 등 사용금지), △우산비닐(대규모 점포 등 사용금지) 등이며, 계도기간 이후에는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업종별 규제품목 및 준수사항 등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점검반 100여명을 구성해 연간 6176개소의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계도를 했다.
또 참여 매장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일회용품 감량 정보를 등록하는 ‘1회용품줄여가게’ 가입을 유도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128개소가 ‘일회용품줄여가게’로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시민참여 합동점검이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업소와 일회용품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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