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 따르면 방통위 종감은 여야의 증인 명단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증인·참고인 없이 진행한다.
다만 박민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와 유진그룹의 YTN 인수에 따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를 앞두고 있어 관련한 내용으로 여당·방통위와 야당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야당은 공공성강화·민영화저지 대책위를 만들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1300만주(30.95%)가 민간 기업에 매각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가짜뉴스 심의에 대한 여야 과방위원간 입장차도 뚜렷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비금융 부문 종감 증인으로 채택돼 국회에 선다. 정무위에선 네이버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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