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맞춤형 전공 토크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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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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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도내 희망 중·고등학교 32교의 진로동아리 1969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진로동아리 전공콘서트’를 총 91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설계를 돕고 특히 도내 소규모 학교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은 멀어도, 전공은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대학(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한라대, 한림대)은 인문·사회·경제·교육·공학·의학·AI·예술 등 128개 분야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진로동아리 학생들에게 전공 교수들과 자신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조언과 정보를 얻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공콘서트에 참여한 진로동아리 학생은 △BTS, 봉준호, 손흥민, 경영학 렛츠고! △AI시대, 힙합으로 성공하기 △치과의사가 하는 일 소개 △챗GPT 시대와 컴퓨터 엔지니어의 미래 △세계화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진로 계획 △초고령화가 재앙? 아주 좋은 기회 △영어역사로 재미있게 영어공부하기 △한방(韓方)에 이해하는 한의학(韓醫學) △간호학의 이해 △건축가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 이야기 등 관심 있는 전공 분야별 콘서트를 통해 진로 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 교수님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각 전공 분야별 교수님들의 진로 선택과정과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도전을 경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찾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동아리 지원을 확대해 강원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8.27대 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일반) 30개 과목 222명 모집에 1835명이 지원해 평균 8.27 :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227명 모집에 2163명이 지원해 9.53 :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다소 낮아진 편이다.

과목별로는 역사가 2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23.5 :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이 6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2.5 :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사립은 10개 법인 31명 모집에 지원자는 677명으로 △공·사립 동시 지원 618명 △사립 단독 지원 59명이며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은 공·사립 동시 지원자의 공립 불합격자와 사립 단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해 사립학교 법인에 통보한다.

2024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은 11월 25일 △제2차 시험은 2024년 1월 17일, 1월 23일~24일 총 3일에 걸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행·재정정보-인사·시험정보-임용시험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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