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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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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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 주재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평택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국별 내년도 신규 및 핵심 현안 사업의 방향성 제시와 예산 확보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번 업무보고 시 보고된 내년도 주요 세부 사업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및 일자리 박람회 추진 △평택항 비전 및 발전 방향 수립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시설 조성 △외국인·다문화 가족 정책 추진 △생태 다양성 보전 추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문화 확대 △수변특화도시 원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주요 교통 지·정체 구간 해소방안 마련 △취약계층 의료비 경감, 임신·출산 지원 강화 △고덕신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정원도시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 △제2회 평택 해양페스티벌 추진 등이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업무계획을 보완하고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2024년 본예산에 반영, 내년도 시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내년에는 긴축재정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야 한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2023년 밥맛좋은 고품질 슈퍼오닝쌀 관리강화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최고품질 원료곡 수매 및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전 필지 238개, 4550㏊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심사를 추진했다.

관련 업무에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단지 대표 농업인 등이 시는 4개 조의 심사반을 편성해 합동으로 고시히카리, 꿈마지 전 농경지를 심사했으며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자가 채종포도 출수 전·후 2회 실시해 순도 높은 종자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사 결과 필지당 3.3㎡ 이상 도복된 포장, 타품종 식재, 병해충, 피·잡초 다발생 등 고품질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은 불합격되며 불합격된 포장은 수매에서 제외됨은 물론 장려금 미지급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평균온도 상승으로 병해충의 다발생 등으로 94.8%의 합격률을 보여 작년 97.2%보다 2.4% 낮았다.

2023년부터는 외래품종인 추청을 완전대체해 평택지역에 적합한 ‘꿈마지’ 쌀을 1490㏊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진행하던 완전미 비율 등 10개 항목 외에도 단백질 함량 심사도 강화해 이 모든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꿈마지 쌀만 슈퍼오닝이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업인 재배기술교육과 강화된 포장 및 원료곡 심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슈퍼오닝쌀 생산으로, 밥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전국에서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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