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혁신위원 임명안을 의결한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 쇄신을 위해 띄운 혁신위에는 비윤(비윤석열)계 또는 수도권·중도·청년을 대표할 인물 등 다양한 성향의 당내·외 인사가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회 인선 방향에 대해서 '변화와 통합'을 강조했다. 취임 일성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전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