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여객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어부산은 2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8% 증가한 2305억원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여왔던 여객 수요 회복 추세가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탄력을 받았다"며 "기존 에어부산의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한 가운데 중화 노선과 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인 뒷받침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기준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했지만, 탑승률 자체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거의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올해 3월 주 4회 스케줄로 복항했던 부산-가오슝 노선을 7월 1일부터는 3회 추가 증편했고, 7월 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에도 복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추가로 넓혔다. △부산-치앙마이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등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도 활발히 이어갔다.
지난달 27일에는 누적 탑승객 7000만 명 돌파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은 2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8% 증가한 2305억원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여왔던 여객 수요 회복 추세가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탄력을 받았다"며 "기존 에어부산의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한 가운데 중화 노선과 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인 뒷받침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기준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했지만, 탑승률 자체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거의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 운항에 나선다.
지난달 27일에는 누적 탑승객 7000만 명 돌파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