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단에 따르면, 본 행사는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에 선정돼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광명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안양천을 공유하는 각 도시의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매개로 경계를 넘어 공동의 문화생활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일 오후 3시 철산햇무리육교에서 시민참여 댄스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광명찬빛광장 무대에서 각 도시의 총 12개 댄스팀 공연이 이어진다. 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박인옥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민 리서치와 원탁회의를 거쳐 이번 퍼레이드와 공연까지, 안양천 시민을 모아내는 시도가 첫발을 내딛었다”며 “향후 안양천의 명소·고도화를 위한 더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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