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8조5000억원)에 비해 3조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7000억원, 3년물 1조1000억원, 5년물 8000억원, 10년물 9000억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9000억원, 50년물 3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이달 국고채 실제 발행 규모가 10조2034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1~10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54조5607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7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