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돌봄의 시작! 병원에서 집으로’라는 주제로 현재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병원에서)과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집으로)의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종사자와 사례발표 및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복지부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할 때 노인의 83.8%가 집에서 거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불편할 때 노인의 56.5%가 거주 집에서 재가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필요 재가 서비스로 의료인의 가정방문 서비스 69.4%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았다.
이에 수원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취약계층 보건 의료 복지 연계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의료취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병원 진료 및 의료비 지원, 중증 질환 3차 병원 연계,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년 평균 3000건 이상 지원하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 앞으로 사회가 더 고령화될수록 지역사회 지속 거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수원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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