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의료·복지 지역연계사업 성과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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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10-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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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의료·복지 지역연계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돌봄의 시작! 병원에서 집으로’라는 주제로 현재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병원에서)과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집으로)의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종사자와 사례발표 및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복지부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할 때 노인의 83.8%가 집에서 거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불편할 때 노인의 56.5%가 거주 집에서 재가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필요 재가 서비스로 의료인의 가정방문 서비스 69.4%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았다.

이에 수원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취약계층 보건 의료 복지 연계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의료취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병원 진료 및 의료비 지원, 중증 질환 3차 병원 연계,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년 평균 3000건 이상 지원하고 있다.

집에서 이루어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수원시 유일 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원시 관내 거주하고 있는 환자(노인장기요양 1~4등급)를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9월 말)까지 77명의 등록대상자를 1031건 방문이 시행하는 등 퇴원에서 집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 앞으로 사회가 더 고령화될수록 지역사회 지속 거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수원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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