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26일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을 찾아 복수학위과정 개설과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복수학위과정은 베트남 현지 대학에서 1년을 재학 후 경남정보대학교 학위과정을 졸업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추진하는 복수학위과정은 경남정보대가 진행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방 기업의 일손 부족 등 인구절벽 문제를 극복하고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대학에서 유학생을 유치한 뒤 교육 후 국내 취업을 통한 정착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교육부 등 정부 기관과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식 총장은 “베트남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 경남정보대를 선택한 유학생들을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경남정보대학교가 ‘정주형 유학생’ 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제19회 KIT치과위생사 선서석 및 학술제' 개최
치위생과 개설 20주년 기념
이날 치과위생사 선서식에 참여한 3학년 학생 88명은 구강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다지며 촛불점화와 핀수여식을 가졌다. 또 그동안 준비한 15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전공지식에 관한 연구와 발표역량을 기르는 학술제를 개최했다.
치위생과 이하늘 학회장은 “올해 스무 번째로 개최된 KIT치위생과의 전통인 선서식과 학술제를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례 학과장은 “경남정보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20년간 1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해 임상현장과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고의 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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