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강원·경북 동해안 오전 가을비…일교차 10도 이상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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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0-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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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5~16도, 낮 최고 16~22도

가을비 아침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가을비 아침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7일은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가을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 내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북부 20~60㎜, 강원영동남부 5~40㎜, 경북동해안·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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