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 장관은 이·팔 전쟁 관련 현황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화상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주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 주이스라엘 대사와 인근국(레바논, 이집트, 요르단) 공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내 상황 등에 따른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450여 명으로, 대다수가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