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GDP 증가율 4.9%…전망치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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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0-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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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4분기(6.9%)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에 있는 셰브런 정유시설 사진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에 있는 셰브런 정유시설.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2.1%)보다 높은 수치일 뿐 아니라 2021년 4분기(6.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전망치(4.7%)도 상회했다.

WSJ은 이날 "앞서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올여름 경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불과 몇 달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성장세가 훨씬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강력한 노동 시장은 가계 구매력을 높여 소비 지출을 뒷받침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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