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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관리국에 CBDC 관련 정책을 제언한다.
동 협의체 출범과 관련해 금융관리국은 홍콩중문대학, 홍콩성시(城市)대학, 홍콩이공대학, 홍콩과기대학, 홍콩대학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의체는 이들 5개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다. 이미 개인정보와 상호 운용성에 관한 논문 2편의 집필 작업에 착수했다.
하워드 리(李達志) 금융관리국 부총재는 “동 협의체는 홍콩이 CBDC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융관리국은 향후 외국대학의 학자를 협의체에 초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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