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던 배추가격 하락세, 11월 중순부터 공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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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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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한 달 새 20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천587원으로 한 달 전의 5천476원보다 203 올랐다 1년 전의 5천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5천432원보다 213 높다 사진은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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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 [사진=연합뉴스]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이달 초 급등했던 배추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순부터 공급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가을배추 밭을 방문해 생육상황 및 공급 여건 점검과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생육기 고온 영향으로 10월 공급량이 감소해 이달 중순 포기당 390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평년 대비로는 53%가 오른 가격이다. 

이후 하루 평균 90t에 이르는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며 최근 3149원까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공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수진 실장은 "철저한 작황관리를 통해 가을배추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추진을 통해 배추, 고춧가루, 소금 등 김장재료의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등으로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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