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ESG 평가서 'A+' 획득…한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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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0-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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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사회 부문서 '최고 등급'…"전 구성원 노력"

현대글로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이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ESG를 평가하는 대표 기관이다.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 올해는 79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A+를 받은 것이 전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실제 회사는 온실가스 감축,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 인식 강화라는 방침을 수립하고, 사업장별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내부 환경 성과 평가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외부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환경경영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자동차 운반선 및 전기트럭 도입 등 각 사업 부문에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인권 경영 강화가 꼽힌다. 성별 인종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주주권익과 시장 이해자 소통 강화 등에 힘써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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