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11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3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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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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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안 심의

  • 학부모 교육정책 공감 한마당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2002년부터 운영된 조례상의 기구로 강원교육정책에 대한 최고의 자문기구이다.

지난해 10월 새롭게 출발한 제11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정경균 위원장을 포함한 21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9월 말까지 강원교육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도교육청의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래교육이 잘 설계되고 강원교육 5대 정책 핵심과제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고심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안을 만들었다”라며 “학교를 중심으로 강원교육 공동체가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관련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 학부모 교육정책 공감 한마당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KT&G 상상마당춘천스테이 나비홀에서 ‘학부모 교육정책 공감 한마당’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개 지역 학부모회 협의회 급별대표와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말부터 8월초까지 진행한 강원교육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강원교육 현황과 학부모들의 수요,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는 주요 5개 분야 △자녀 교육 △학력 증진 △진로적성 교육 △교육제도 및 진학 △미래사회 대비와 도교육청에 바라는 점으로 구성했으며 3개 권역별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가 대면 인터뷰(30명)와 온라인 설문(9303명) 방식으로 참여했다.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녀교육 분야 ‘소통과 인성교육(5386명)’ △학력 증진 분야 ‘자기주도 학습 습관 기르기(6556명)’ △진로적성 교육 분야 ‘흥미 및 적성(5122명)과 직업 정보(3820명)’ △교육제도 및 진학 분야 ‘학업 수준에 대한 객관적 자료(5302명)’ △미래사회 대비 분야 ‘창의력 교육(4153명)’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집중해야 할 부분으로는 △흥미 적성을 반영한 진로진학 지도(4570명)가 제일 높았으며 △자기주도 학습지도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의 실력 향상 △예체능 교육 활성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3권역 전체 설문조사 분석 결과 발표에 이어 신경호 교육감과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 학부모 급별 대표 등 참석자들이 △미래교육, 인성교육, 학력증진 관련 주제별 상호토론과 교육정책에 대한 생각 나눔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다가올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길러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육정책에 대해 학부모님과 나눈 고민과 의견은 더 탄탄한 강원교육을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아 교육정책에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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