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이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 및 레저선박 무상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레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양레저 성수기 시즌을 맞아 28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마리나에서 해양 경찰 합동으로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레저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동 불량, 배터리 방전, 선박 침수 등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엔진, 기관 등 자가정비 교육·강습과 안전 캠페인 활동 등이 진행됐다.
레저선박 보유자는 28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제부마리나 해·육상계류장에서 점검을 받았으며, 총 40척이 참여했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선박장비 등으로 지역 소재 선박정비업체가 진행했으며, 평택 해경과 함께 출항 전 안전 수칙을 이용객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마리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선박화재, 기름유출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수상 인명구조, 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현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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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강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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