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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멀티채널 전략 시도…"홈쇼핑 틀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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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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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R&D실 신설·와디즈와 협업 등 사업 다각화 모색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Provider)’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상품 R&D실’을 신설해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29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해외 유망 브랜드의 국내 운영권 확보는 물론, 신규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성수동에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피플오브더월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수정샵’을 통해 선보인 론칭 방송에서는 ‘시그니쳐 티셔츠’ 등 신상품 3종을 선보여 약 35분 만에 1만 세트가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방송 3회 주문금액만 15억원에 이른다. 
 
지난 7월에는 한국인 최초 미쉐린 가이드 ‘투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정식당 임정식 셰프 한우채끝 스테이크’를 단독 론칭해 3억원 이상이 팔려나갔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 유망 상품 발굴 및 채널 확장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중소 유망 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스몰 브랜드 육성 전용 프로그램 ‘와디즈쇼(What is Show)’를 연내 론칭한다.
 
서울 성수동에 와디즈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서 벨리곰이 전시되는 한편 단독 브랜드 판매 등 팝업 스토어도 연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려는 ‘개인화’ 소비 트렌드의 가속화로 유통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중소 유망 브랜드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넓혀 홈쇼핑의 틀을 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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