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9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은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가칭)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한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칭)솔빛나루역 신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당정은 그동안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역사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동탄인덕원선 총사업비 협의 완료로 동탄인덕원선 인입선을 이용한 1호선 연장 사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역사 신설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또한, 역사 신설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타당성(B/C)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 당정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기로 협의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며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청소년 세계시민축제’개최
이번 축제는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사)더큰이웃아시아와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기관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다문화 및 문화다양성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수강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학생들은 물론, 세계시민이 되고 싶은 선주민과 이주민 아동청소년 등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과 각 나라의 문화·역사 등에 대한 세계시민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세계시민성과 문화다양성·인권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7개국의 문화를 주제로 각 나라의 놀이와 특색에 맞는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외에도 세계의상체험, 각국 과자 맛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이주민 청소년과 선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100만 화성시의 내일을 이끌어 갈 든든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는 (사)더큰이웃아시아를 비롯해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아삭, 놀이공동체 논다,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사단법인 올웨이즈, 밀알지역아동센터, 능동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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