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타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고 게임, 1인 미디어, 미래 신기술 등을 시‧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함으로써 ICT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경산지역 중·고교, 경일대 등 총 7개의 기관이 MOU 체결을 해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어 진행된 경북 융합콘텐츠 포럼에서는 경북형 미래 기술 융합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융합콘텐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게임콘텐츠 체험존은 VR/AR 체험, 모바일게임, 레트로 게임, 보드게임 등 경북 도내 10개 게임 기업이 만든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했다. 지역의 ICT 관련 대학 학과 중심으로 대학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ICT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산시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해 매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과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게임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 지원․육성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CT 신기술을 접목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적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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