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1.9%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51%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부진의 이유는 건축·주택 부문의 마진 하락"이라며 "3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 이익률(GPM) 이 5.0%로 전년동기대비 5.1%p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S건설은 검단 아파트 사고 이후 품질 및 안전 관리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에 전반적으로 진행 현장들의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강화된 원가 관리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축·주택 부문의 GPM 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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