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기 신도시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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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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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30일 ‘3기 신도시(장상·신길2)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용역은 3기 신도시 장상, 신길2지구에 생활SOC 복합화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상, 신길2지구 수요조사 재검토 △지구 내 생활SOC 등 입지 분석 △수요분석·생활SOC 도입유형 검토 △적정규모·투자비·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하되,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주차시설 및 SOC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충녹지의 시설 변경을 통한 주차장 확보, 학교 유휴부지 복합화사업, 체육관 건립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신·구도시 간 시행착오를 겪었듯 앞으로 늘어날 수요에 대비, 3기 신도시가 준공되기 전 공원 내 지하주차장 확보, SOC시설 학교 복합화사업 등을 미리 계획해 예산이 과다 투입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3기 신도시 내 주차장 및 SOC시설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생활SOC 시설을 결정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협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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