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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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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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직된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정서적 교류의 창 마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소통‧힐링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소통‧힐링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세대 간 벽을 넘어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소통‧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언어와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가 어우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신임경찰관 채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직원 중 MZ세대의 비율이 크게 증가해 세대 간의 융화가 필요함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강원랜드”의 ‘충전ON 프로그램’을 이용, 직장 내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MZ세대 직원은 “직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바다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배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기성세대 직원은 “요즘 들어오는 직원들은 자기 주장이 강해 어떻게 다가갈지 어려웠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조금이나마 M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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