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언어와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가 어우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신임경찰관 채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직원 중 MZ세대의 비율이 크게 증가해 세대 간의 융화가 필요함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강원랜드”의 ‘충전ON 프로그램’을 이용, 직장 내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MZ세대 직원은 “직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바다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배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기성세대 직원은 “요즘 들어오는 직원들은 자기 주장이 강해 어떻게 다가갈지 어려웠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조금이나마 M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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