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1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시와 함께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의 첫 번째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뤄지는 등 해양산업은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마크 텡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아시아 대표, 오레스티스 시나스 그리스 에게해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해양금융 최신 동향,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규제 강화 흐름을 공유했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은 해양금융 분야의 최신 동향 등을 다루는 국제 행사다. 2021년부터는 유사한 성격의 부산 지역 해양금융 행사들과 통합·개편해 부산 해양·금융위크 기간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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