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2023년도 제3회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설정’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부터 화성시 균형발전의 현 상태를 진단하는 기초 조사를 중점으로 추진된 용역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해 우선적인 추진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 인프라, △문화여가관광, △복지, △교육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균형발전현황 구조 분석,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각 권역별 SWOT 분석을 토대로 균형발전 정책의 수립 방향성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 설정 연구 결과를 기초로 권역별 균형발전 특화과제 발굴에 적극 힘쓰자고 뜻을 모았다.
앞서, 시는 민선8기 시정핵심 가치인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시민, 전문가, 행정으로 구성된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인 균형발전담당관을 신설해, 권역별 사람과 환경, 그 지역의 자원에 맞춘 특화 발전으로 ‘화성형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 제부도 관광활성화 기본구상 및 지구단위 변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담당부서,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16년 11월 제부도의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수립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7년간 운영하며 발생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법적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및 반영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구상할 계획으로, 11월 중 1차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제부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주민들과 시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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