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지와 G-뮤지엄파크를 중심으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일대를 경기도 내 새로운 ‘문화지구’ 지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지만 경기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 두 번째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양 기관 실무자 간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조례 검토, 문화지구 축제, 거리 디지털 박물관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경기도 거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의 3개 박물관(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이 위치한 용인 뮤지엄파크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뿐만 아니라 문화지구 전체가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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