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상하수도 시설물 공동 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수 또는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취약지역 수질 관리 개선 분야에서 ‘삼척시 노곡면 여삼리 지방 상수도 전환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삼척시 노곡면 여삼리 지방 상수도 전환사업은 급수취약지역인 노곡면 여삼리 일원에 송·배수관로 9.65km, 가압장 4개소, 배수지(30㎥) 1개소 등을 설치하는 지방 상수도 확장공사 사업이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사업에 투입해 노곡면 여삼리 지역 총 49가구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윤철 상수도사업소 소장은 “이번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급수취약지역인 노곡면 여삼리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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