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시니어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심판상인 '골든 휘슬'을 받았다.
한국 심판이 수상한 것은 1988년 김익종 전 심판위원장 이후 35년 만이다.
이 교수는 유도 선수 출신이다. 레슬링 전향 후 2004 아테네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 레슬링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순위는 7위다.
2012년에는 지도자로도 활동했다. 2012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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