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31일 담양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째인 농업인대학은 담양군 주력 품목인 딸기를 선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스마트 영농을 접목한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가르쳤다. 졸업생은 40명이다.
지난 4월 5일 개강해 10월 24일까지 총 20회, 102시간 교육했다. 집합교육 12회, 현장 농가 상담 4회, 농기계 실습 2회, 선진지 견학 2회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김성수씨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농장에 활용해 소득을 늘리겠다. 앞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담양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졸업장을 수여한 이병노 군수는 “농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치 있는 생명산업이다.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기본으로 삼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담양 딸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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