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요화·칭다오 요중 국제학교 '베이징 청소년 문화 교류 갈라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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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본부장
입력 2023-11-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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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네덜란드, 인도 등 1천여명 학생과 함께

  • 주중국 알바니아 대사와 만남의 시간 갖고, 어린이 대사로 임명

문화 교류 갈라쇼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요화 옌타이  요중 칭다오 학생들사진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문화 교류 갈라쇼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요화 옌타이 & 요중 칭다오 학생들[사진=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와 칭다오 요중국제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 교류 갈라쇼에 참가했다.
 
‘비전과 꽃’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옌타이 요화, 칭다오 요중 국제학교 오케스트라와 인도, 네덜란드,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에서 약 1천여 명의 단원들이 일대일로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공연했다.
 
또 학생들은 주중국 알바니아 대사관에 초청받아 국가간 국제교류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어린이 대사로 임명하는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행사는 음악을 통해 전세계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합동 리허설을 위해 모인 요화 옌타이 캠퍼스에서 교사와 단원들의 모습사진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합동 리허설을 위해 모인 요화 옌타이 캠퍼스에서 교사와 단원들의 모습[사진=중국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이번 행사에 앞서 옌타이 요화국제학교와 칭다오 요중국제학교는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한달 전부터 옌타이, 칭다오 캠퍼스를 오가며 함께 준비했다.
 
요중요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예술을 통해 학생들을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인재로 길러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음악은 하나의 교과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언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중요화 학생들이 세계를 빛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요중요화재단은 탕추항 여사가 전인적 교육을 통해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32년 홍콩에서 설립해,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한 전통과 역사가 있는 교육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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