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호주 호바트에서 열린 '제42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참석해 해양생물자원 보호와 남극 조업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회원국의 남극 조업규범 준수 현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11개 이빨고기(일명 메로) 조업국 중 유일하게 모든 규정을 준수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또한 회원국 중 최대 척수인 11척(이빨고기 8척, 크릴 3척)의 입어를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와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해 제안서 채택을 촉구했다. 또 뉴질랜드와 함께 남극해 내 유실어구 관리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CCAMLR의 남극해 크릴 조업 관리조치 논의를 위한 기술회의 개최를 결정했다. 김정례 해양수산부 주무관은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주무관은 CCAMLR 이행위원회 의장직 경력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남극해 크릴 관리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해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 안전 강화 논의를 주도하며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조업국으로서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선 회원국의 남극 조업규범 준수 현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11개 이빨고기(일명 메로) 조업국 중 유일하게 모든 규정을 준수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또한 회원국 중 최대 척수인 11척(이빨고기 8척, 크릴 3척)의 입어를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와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해 제안서 채택을 촉구했다. 또 뉴질랜드와 함께 남극해 내 유실어구 관리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CCAMLR의 남극해 크릴 조업 관리조치 논의를 위한 기술회의 개최를 결정했다. 김정례 해양수산부 주무관은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주무관은 CCAMLR 이행위원회 의장직 경력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남극해 크릴 관리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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