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시가 전 부서 녹색제품 우선구매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시행하며 공공 분야 녹색소비에 노력해 왔던 것에서 나아가 민간 영역인 지역 대표 대형마트 4곳과 시민 소비생활 현장에서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시민 환경교육, 녹색소비자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신규 발굴과 친환경제품 홍보,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녹색제품 판매사업장은 시민들의 녹색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매장환경 조성과 포장 폐기물 줄이기 등 친환경 매장을 실현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제품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 나은 김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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