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개최…함영주 회장 "사회적 책임 적극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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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11-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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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돌입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넷째이 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에서 그룹 경영진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넷째)이 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에서 그룹 경영진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2011년 11월 11일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이다. 이를 통해 매년 2개월가량 모든 임직원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하나금융의 ESG 활동 △올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 등이 소개됐다. 이어 하나은행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 발대식도 개최됐다.

하나아트크루는 총 16명의 중증장애인 화가로 구성된 예술단이다. 이들은 하나은행 ESG기획부 소속 직원으로 작품활동, 전시회 개최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함 회장은 이날 직접 하나아트크루의 목에 사원증을 걸어주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선포식 이후 개최된 ‘사랑의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모두의 기부 캠페인’, 점자도구 만들기,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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