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전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기존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1일(현지시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1만3000개 증가했다.
9월 증가폭(8만9000명)보다는 높았으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컨센서스 13만명은 밑돌았다.
교육·보건 서비스업이 4만5000개가 늘어 가장 많았고,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업 3만5000개, 금융 활동업 2만1000개, 여가·접객업 1만7000개 순이었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에 고용을 주도한 업종은 없었다”며 “팬데믹 이후 임금 인상이 뒤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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