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개발원, 몽골 교수요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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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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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이러닝과 단기교육과정 개발 운영 사례 경험 전수

행정안전부 사진유대길 기자
행정안전부 [사진=유대길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이하 NAOG) 교수요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9일간 '2023년 몽골 NAOG 교수요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몽골 교수요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러닝 교육과정 및 단기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주제로 강의와 발표, 토론으로 진행된다.
 
몽골은 2019년 몽골 공무원법 개정과 몽골 교육계획 전략에 따른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의무교육 수요 증가, 몽골 장기개발계획 추진 관련 공무원과 국민 대상의 국정과제 전파를 위한 이러닝 교육과정과 단기교육과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NAOG는 이러닝 교육과정과 단기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의 비법(노하우) 전수 등 맞춤형 교육을 요청하였으며 비용은 몽골 정부가 부담한다.
 
자치인재원은 몽골 정부가 요청한 주제를 반영해 △국가발전과 공무원의 역할 △이러닝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단기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연수대상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전문가가 NAOG 이러닝 교육과정의 문제점과현안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중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을 수립해 볼 예정이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2000년부터 외국 지방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운영(220과정, 6,736명)하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의 지방정부 발전과 공공서비스 혁신 경험 등을 배우기 위해 몽골 관리직 공무원 1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은 “몽골 교수요원 해외연수를 자치인재개발원이 맡아 진행하게 된 만큼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몽골 장기개발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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