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해훈 기자
입력 2023-11-03 0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법원, 영장심사 진행…피해 규모 19억원 상당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예정자로 알려진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결정될 예정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여원"이라며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사기 전과와 성전환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급속도로 퍼졌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 강서경찰서, 중부경찰서에 전씨의 사기 등 혐의에 관한 고소·고발장이 잇달아 접수되자 관련 사건을 송파경찰서로 병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전씨에 대해 사기와 사기미수, 명예훼손,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경기 김포시에 있는 전씨 친척 집에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로 전씨를 체포하고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시의 어머니·친척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