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조2068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8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914억원을 밑돌았다.
주영훈 연구원은 "동일점 성장률은 0.9%로, 상반기 대비 하락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가 겹치면서 영업환경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본부 임차 비중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차료 상승이 단기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 전략은 고매출 점포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단기 성과로만 평가할 이슈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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