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용인 수지고교에서 '경기수학교사 한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수학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공유·협력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중등수학교육연구회와 경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초⋅중⋅고 수학교사 150여명이 참여한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미래 수학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 10개 도·지역 교육연구회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 나눔도 진행되는데, 연구회는 DESMOS 이용한 에듀테크 수업과 기록, 알지오매쓰로 탐구하는 평가 문항 제작, 소프트웨어 활용 수학과 음악 융합 수업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영민 도 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적 사고에 기반한 작동 원리를 함께 익히기 위해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학 교과의 역할이 크다"라며 "현장 수학교사들의 공유의 장인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경기수학교사 한마당 개최를 계기로 교사연구회와 협력해 수학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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