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곡절이 있어도 반드시 이어가야 할 한-중 관계'란 제목의 글에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허리펑 부총리)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면서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고,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양국 청년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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