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의 대표적인 공단지역인 진량읍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진량읍을 공단 지역이라는 삭막함의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시민 중심의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최근 토산지 산책길에 방치돼 있던 유휴지를 이용해 느티나무 아래에 작은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산책길 입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미관을 풍요롭게 하고 토산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티나무 그늘에서 한층 더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 쉼터는 얼마 전 산책로에 식재된 홍가시와 함께 토산지를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처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주민들 모두가 이번에 조성된 쉼터에서 진량의 명소인 토산지를 바라보며 소중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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