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위원 모집

6개 분야별 30~50명 전문위원 구성…화재안전기술기준 제‧개정(안) 검토‧심사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7동 소방청.[사진=유대길 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전문위원회 후보자를 모집(이하 후보자 등록)한다.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는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기술기준 운영규정' 제정‧시행(2023.10.30.)에 따라 국립소방연구원이 위촉하고 운영하는 위원회로서,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첫 위원 모집에 나섰다.

위원회는 제․개정(안)의 검토 및 심사를 위해 △수계소화설비 △가스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특정용도소방시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운영되며 화재안전기술기준의 신속한 제․개정을 뒷받침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화재안전기술기준 전용 누리집(화재안전기술기준 정보시스템:nftc.nfire.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소방시설관리사, 기술사,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 등 소방 분야 경력자 중 분야별 30명 이상 50명 이하의 위원을 위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방청은 기술기준의 신속한 제‧개정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의 신속한 도입 및 국내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화재안전기준을 화재안전성능기준(NFPC)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으로 이원화하였으며,「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따라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대한 관리·운영의 권한은 국립소방연구원에 위임되었다.

구동욱 원장 직무대리는 “제1회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으로 화재안전기술기준이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