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3일 ‘7회 충남청소년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작품으로 현실과 천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인 당진 호서고등학교 유마루한 학생의 소설 ‘매미’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 부문 14명, 소설 부문 14명, 산문 부문 6명, 희곡·시나리오 부문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특히 지도교사 표창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41편의 작품들은 작품집으로 엮어 출간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작품집 출판기념회는 이달 30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 11일 응모를 마감한 충남청소년문학상은 시, 소설, 산문, 희곡·시나리오 4개 부문에서 939편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응모 작품 수가 지난해보다 600여 편 증가한 것과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참여가 확대됐다.
응모된 작품은 전문 작가 9명이 부문별 심사, 종합 심사, 성장교실 활동 심사 등 3차례에 걸쳐 작품의 문학성, 독창성, 내용구성에 대한 심층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청소년문학상을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문학적 재능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성장중심 글쓰기 활동 운영을 통해 다중문해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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