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키르기즈공화국 의료 전문인력 6명이 선진의료 지식 및 시설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키르기즈공화국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공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의료 전문인력 6명에 대해 선진의료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르기즈공화국 의료 전문인력들은 대구의료원 현황과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에 대한 운영 방식과 진료과, 공공의료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의료원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전반적인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키르기즈공화국 보건의료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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