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2조4400억원, 15.1% 증가한 38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2조600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요 고정비 통제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비용 효율화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부진했던 광고가 4분기에는 개선될 전망으로, 10월부터 광고 경기가 돌아서고 있고 네이버 앱 개편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 회복 또한 기대가 가능하다"며 "커머스는 도착보장 등 신규 솔루션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올해 15.1%로 하락한 영업이익률(OPM)은 내년 15.6%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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