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한국전파진흥협회와(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DX 데이터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2기 선발 인원은 총 28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날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데이터 스쿨 혹은 KCT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RAPA 서초 교육장에서 내달 19일부터 6개월 간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인원이라면 누구든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 처리 △머신러닝 운영개발(MLOps) 구축 등 부문에서 기초부터 현장 실무까지 학습 가능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재직자 멘토와 함께 LG헬로비전의 실제 DX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방송 산업 생태계와 DX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 실무형 미디어 플랫폼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2기 교육생에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 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래운 KCTA 회장은 "이번 2기 교육과정은 1기에 이어 DX 데이터 분야 우수 인력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료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방송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 확보와 산업 혁신을 이끄는 인적 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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