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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확장 재정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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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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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를 살리고, 돌봄을 확대하겠다"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당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확장 재정이 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 지난 추경에 이어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를 살리고,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은 ‘긴축재정’을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다"이라며 "국가 R&D 예산이 16.6%나 삭감됐다. 농부가 농사지을 씨앗을 없앤 격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36조 1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3241억 원을 늘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경기침체의 장기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고통받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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