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시민들과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김포시는 그동안 각종 단체,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소통광장을 통해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래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등 김포시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소통광장은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7일 장기본동 및 장기동 △9일 운양동 △10일 구래동 및 마산동 △16일 김포본동(걸포·북변) △17일 김포본동(감정동) △21일 사우동 △23일 풍무동 △24일 고촌읍 △27일 통진읍·양촌읍으로 시간은 저녁 7시 30분으로 동일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광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비롯한 서울5호선 연장 등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UAM 선도도시 입지 굳히기 나서
경기 김포시는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외 동향을 진단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UAM 선도도시 입지 굳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부가 국내 최초로 버티포트를 이용한 비행시연을 선보인 자리로, 국토교통부 차관, UAM 팀코리아(Team Korea) 협의체기관 등 200여명의 주요관계자가 모였다.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7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도 홍보부스로 참석해 한화, 현대 등 컨소시엄 기업 및 UAM Team Korea 참여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강과 아라뱃길을 품고 있는 김포의 지리적 여건 등 사업우위성을 홍보했다.
김포시는 이번 행사에서 3일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김포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등 UAM 플랫폼이 갖추어져 있고 향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원, 인력 등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이어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대한항공 등 주요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UAM 선도도시로의 김포의 입지를 굳히고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UAM은 미래도시 산업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AM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월 실제 노선 도출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에 착수하며 UAM 체계구축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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